[스파이샷] 현대차 i30 N 페이스리프트…해치백 vs 스포트백, 당신의 선택은?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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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8 10:59
[스파이샷] 현대차 i30 N 페이스리프트…해치백 vs 스포트백,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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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를 앞둔 현대차 i30 N과 i30 스포트백 N 프로토타입 모델이 다시 한 번 포착됐다. 두 차종 모두 지난번보다 한결 가벼운 위장으로 도로를 달렸다.

현대차 i30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i30 N은 전·후면 위장막을 벗어 디자인이 드러났다. 드러난 전면에는 한결 얇고 날렵한 인상의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램프 하단에 LED 주간주행등이 위치한다.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전작의 다이아몬드 패턴에서 육각형 패턴으로 변경됐다. 이외 그릴 및 범퍼 하단과 양쪽의 에어인테이크 형태는 유지됐다. 범퍼 옆쪽의 에어인테이크에서 앞 펜더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전작보다 도드라져 있어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현대차 i30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측면은 전작보다 프런트 오버행이 살짝 짧아진 점 외에는 전작의 해치백 디자인을 그대로 담았다.

현대차 i30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후면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번호판 주변 라인이 살짝 바뀌었으며, 번호판등이 추가됐다. 머플러 팁 크기가 커졌고 리어 디퓨저가 수평으로 길게 뻗어있다. 이외 루프 스포일러와 삼각형 보조 제동등은 유지됐다.

현대차 i30 스포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i30 패스트백 N 역시 위장이 한결 가벼워졌다. i30 N 프로토타입과 동일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얇고 날렵해진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전면만 봐서는 i30 N인지 i30 패스트백 N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아있다.

현대차 i30 스포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측면도 i30 N과 마찬가지로 전작의 패스트백 디자인을 고스란히 담았다. 앞쪽 라인은 아반떼를, 뒤쪽 라인은 쏘나타를 연상시킨다.

현대차 i30 스포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 : Stefan Baldauf)

베일에 싸였던 후면에서는 램프 변화가 눈에 띈다. 테일램프가 현세대 모델 대비 좌우로 길게 늘어났다. i30 패스트백 N 역시 한결 큰 머플러 팁을 적용했으며, 양쪽 머플러 사이의 보조 제동등도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위장 래핑 사이로 드러난 현대차 N 라인업의 시그니쳐 색상인 하늘색 차체가 눈에 띈다.

신형 i30 N과 i30 패스트백 N의 파워트레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2.0L T-GDi 엔진이 그대로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현세대 i30 N은 250마력과 275마력을, i30 패스트백 N은 275마력을 발휘하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신형 i30 N과 i30 패스트백 N은 내년 중순경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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