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i30 패스트백 N 페이스리프트…“국내 출시도 안 했는데 벌써?”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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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5 14:39
[스파이샷] i30 패스트백 N 페이스리프트…“국내 출시도 안 했는데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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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신차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i30 N 프로젝트 C’와 더불어 최근 발견된 i30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모델 등과 유사한 디자인 특징을 가졌다.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프런트 범퍼 하단에는 한층 커진 공기 흡입구가 장착됐다. 헤드램프는 위장 래핑으로 꼼꼼하게 가려져 자세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현행 모델 대비 한층 얇고 날렵한 모양이다.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그릴 디자인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i30 N 프로젝트 C와 같다.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측면은 현행 모델과 큰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 휠 디자인도 전작과 동일하다.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19인치 피렐리 P 제로 타이어가 탑재됐다.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후면도 전체를 위장막으로 덮고 있어 자세한 디자인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위장막 사이로 비치는 리어 램프는 하단에 후진 및 방향지시등이 위치하는 등 전작과 동일한 레이아웃을 갖췄다.

이외 범퍼 하단에 거대한 머플러 팁이 탑재됐다. 전작과 같이 양쪽에 한 개씩 장착됐지만, 거대한 크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만, 상당히 어색해 보이는 만큼 양산시에는 디자인이 변경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프로토타입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신형 i30 패스트백 N의 파워트레인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최대 275마력(ps)을 발휘하는 2.0L T-GDi 엔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i30 패스트백 N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특유의 유려한 후면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국내 출시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해외 생산 차량 국내 판매 관련 노조 합의 및 낮은 수요로 인한 국내 생산 불가능 등 여러 사정상 국내 판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신형 i30 패스트백 N은 이르면 내년 중순경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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