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폭스바겐 T7 멀티밴, 그림 같은 풍광 속 주행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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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5 14:06
[스파이샷] 폭스바겐 T7 멀티밴, 그림 같은 풍광 속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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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T7 멀티밴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차세대 모델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트랜스포터는 7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의 대표 미니밴이다. 둥그스름한 외모로 유명한 초기형 모델은 폭스바겐 ‘비틀’ 다음 출시된 차량이란 뜻에서 ‘타입 2’란 별명을 갖고 있다.

현행 모델인 트랜스포터 T6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 포드 트랜짓 커스텀 등과 경쟁한다.

이번에 포착된 모델은 풀 체인지된 7세대 모델이다. 지난 8월에도 한 차례 노출된 적 있지만, 여전히 두꺼운 위장막으로 둘러쌓였다.

폭스바겐 T7 멀티밴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전체적인 윤곽은 이전 세대와 비슷하다. 전면부는 한층 날렵해진 헤드램프가 눈에 띄며, 그릴 중앙에는 커다란 로고가 자리한다. 위장막 사이 드러난 헤드램프에는 고급 사양인 LED 방향지시등이 적용됐다. 사이드미러는 덩치에 비해 작아보인다.

폭스바겐 T7 멀티밴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폭스바겐 T7 멀티밴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신차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새로운 폭스바겐 로고가 적용될지가 주목된다.

다만, 국내 출시 확률은 낮다. 국내 미니밴 시장은 현대차 스타렉스와 기아차 카니발 등이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다. 더불어 수입차 특성상 가격 경쟁에서 다소 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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