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콜벳 양산, 내년으로 미뤄질까?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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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0 14:00
차세대 콜벳 양산, 내년으로 미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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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2월 출시가 예고됐던 쉐보레 차세대 콜벳이 미국 내 파업으로 인해 최소 2~3주 이상 연기될 예정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LMC오토모티브의 보고서에 따르면, 8세대 콜벳과 대형 SUV(타호, 서버번) 등을 생산하는 미국 켄터키주 볼링 그린 공장은 현재 파업으로 인해 공장 가동을 최소화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신형 콜벳 출시도 내년 상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GM 북미 공장 18곳 중 15곳이 문을 닫았고, 매일 1만대 이상 생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LMC오토모티브는 ‘파업이 끝나더라도 공장 정상화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최대 20만대 이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GM 관계자는 “콜벳 생산은 2019년 말부터 시작된다”며, “미국 자동차 노조(UAW)의 작업 중단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추측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 시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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