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네트라다인에 전략적 투자…자율주행 시대 ‘성큼’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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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0 14:13
현대차, 美 네트라다인에 전략적 투자…자율주행 시대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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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의 최신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업체인 네트라다인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크래들이 최근 네트라다인에 투자 및 파트너십 체결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라다인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차량용 카메라 ‘드라이버아이’를 통해 전방충돌경고와 같은 ADAS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으로 네트라다인이 수집한 도로와 운전자 정보를 활용해 레벨3 이상 ADAS와 자율주행에 필요한 고정밀지도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을 레벨 0∼5까지 6단계로 구분하며, 레벨3는 운전자가 특정 상황에 개입하는‘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다.

이번 투자에 앞서 작년 11월 현대차그룹 산하 현대엠엔소프트는 네트라다인과 HD맵 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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