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신형 208 “유럽 사전계약 4대 중 1대는 전기차”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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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8 16:58
푸조 신형 208 “유럽 사전계약 4대 중 1대는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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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신형 208의 순수 전기 모델인 ‘e-208’이 유럽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푸조 장 필립 임파라토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받은 4만여건의 잠재 고객 리스트 중 절반은 e-208에 대한 것”이라며 “신차 예약 주문 4분의 1은 e-208”이라 전했다.

당초 푸조는 전체 208 생산 물량 중 e-208의 비중을 10% 내외로 배정했지만, 전기차 수요가 기대 이상을 보이며 생산 물량 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임파라토 사장은 “순수 전기 모델을 208 전체 생산량의 20%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e-208은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34마력(100kW), 최대토크 26.5㎏f·m의 성능을 낸다. 완충시 최대 340km까지 주행 가능하다(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

e-208을 포함, 신차는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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