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GT 4도어 쿠페’ 국내 출시…가격 1억3400만원~2억4500만원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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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2 13:46
벤츠, ‘AMG GT 4도어 쿠페’ 국내 출시…가격 1억3400만원~2억4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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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를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의 첫 번째 4도어 스포츠카인 AMG GT 4도어 쿠페는 독특한 디자인, 높은 편의성, 뛰어난 스포츠카 엔지니어링을 4도어 패스트백 구성과 결합해 독보적인 성능과 일상에서의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신차는 GT 63 S와 GT 43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모든 라인업에는 사륜구동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가 기본 적용된다.

고성능 모델인 AMG GT 63 S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39마력, 최대토크 91.7kgf.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2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AMG 실린더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1000~3250rpm 구간에서 4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밖에 전용 습식 9단 변속기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인 ‘AMG 라이드 컨트롤+’가 탑재된다.

AMG GT 43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48V EQ 부스트가 결합돼 출력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1.0kgf.m를 발휘하며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 25.5kgf.m이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져 AMG만의 퍼포먼스와 뛰어난 주행 역학을 보장한다.

두 모델 모두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레이스’, ‘인디비주얼’ 등 총 6가지 주행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함께 내장된 새로운 AMG 다이내믹스를 통해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 및 주행 조건에 맞춰 차량 핸들링을 조절한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도 갖췄다. S클래스와 동일한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안전 시스템 프리세이프, 프리세이프 임펄스,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의 장치를 통해 높은 안전성도 확보했으며, 일상 생활에서도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가격은 AMG GT 43 모델 1억3420만원, AMG GT 63 S 모델 2억454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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