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일 중국에서 열린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골프R 400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 R GmbH에서 개발한 골프R 400은 골프R을 기반으로 만든 고성능 모델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 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골프R에 비해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는 7.1kg·m 더 높다.
6단 DSG 변속기와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에어로 바디킷이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9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280km에 달한다.
폭스바겐은 골프R 400에 대한 양산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김상영 기자
sy.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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