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550마력 고성능 SUV ‘DBX’ 막바지 테스트…최고 289km/h 기록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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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26 14:13
애스턴마틴, 550마력 고성능 SUV ‘DBX’ 막바지 테스트…최고 289km/h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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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브랜드 첫 SUV ‘DBX’ 공개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애스턴마틴 매트 베커 수석엔지니어가 이끄는 DBX 개발팀은 영국 실버스톤 서킷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등에서 고성능 트랙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DBX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밴티지에 준하는 코너링 속도와 DBS 슈퍼레제라보다 우수한 제동 성능을 각각 달성했다. 테스트 기간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코스에서 정기적으로 8분 미만의 구간 기록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DBX는 최고출력 550마력의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테스트 기간 동안 최고속도는 289km/h를 기록했다.

베커 수석엔지니어는 DBX에 대해 “SUV의 실용성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까지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며, “향후 몇 달간 파워트레인 인증과 차체 구성 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공개를 앞둔 DBX는 영국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 제조 개발 센터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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