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쏘나타 1.6 터보 모델의 펫네임을 ‘쏘나타 센슈어스’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통해 공개된 현대차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한층 더 구현했다. 전면부 그릴은 보석을 깎은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적용됐고, 후면부는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 리어 디퓨저 등이 더해진 새로운 범퍼가 배치됐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또한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 통합 열관리 시스템, 연료 직분사 시스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 신기술들을 적용했다.

복합연비는 13.7km/ℓ이며, 판매가격은 2489만원~3703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나타 센슈어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가솔린, LPG,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번에 출시하는 센슈어스를 더해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