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70, “이름도 얼굴도 전부 바꿨다”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4.20 18:26
인피니티 Q70, “이름도 얼굴도 전부 바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피니티의 고급 세단이었던 ‘M’이 ‘Q70’으로 이름이 변경된 후 첫번째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인피니티는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린 ‘2014 뉴욕 모터쇼’를 통해 Q70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기존 M 모델에서 일부 디자인을 변경했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롱휠베이스 모델도 추가했다.

 

Q70 페이스리프트에는 Q50과 유사한 헤드 및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인피니티 특유의 입체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됐다. 범퍼 하단의 디자인이 크게 변경됐고 안개등 디자인도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은 기존 모델에서 크게 변경되지 않았다. 대신 뒷좌석 공간이 150mm 늘러난 롱휠베이스 모델이 추가됐다. 자동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리어도어 오토 클로저(Rear Door Auto Closure)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3.7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고성능 모델은 5.6리터 V8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7.6kg.m의 힘을 낸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302마력의 3.5리터 V6 엔진과 최고출력 67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된다.

 

인피니티 Q50에 적용됐던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도 탑재됐다. 스탠다드, 에코, 스포트, 스노우 등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와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PFCW, 어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안전을 위한 브레이크 시스템 BCI,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LDW, 사각 경보 시스템 BSW,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