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채널 OGN의 신규 e스포츠 리그 ‘슈퍼레이스 e스포츠’ 본선 진출자들이 확정됐다.

슈퍼레이스 e스포츠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e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는 쿠오스 시뮬라지오니 사(社)의 하드코어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32명이 참여한다. 스트리머, 시뮬레이션 레이스 국가대표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뿐 아니라 KMSA 모터스포츠 소속 현역 레이서 강동우 선수와 지난 2015년 레이싱 게임 대회 챔피언 출신인 한성우 선수 등 전·현직 모터스포츠 선수도 선발돼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3840만원이며, 본선은 오는 20일부터 5주간 매주 OGN e스타디움 12층 O스퀘어에서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연출을 맡은 김병관 PD는 “실제 모터스포츠 레이싱 선수부터 시뮬레이션 레이싱 선수, 중학생부터 40세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지구 두 바퀴 반을 넘는 거리를 달려 예선을 통과했다”면서 “참가자의 열기가 대단해 본선에서도 실제 레이싱 대회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