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율주행사업 협의체 발족
  • 오하종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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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8 13:33
국토부, 자율주행사업 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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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자율협력주행 관련 공공사업 협의체를 발족하고 ‘킥오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자율협력주행 스마트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협의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협의체를 통해 자율협력주행 사업의 추진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전국 확대를 위한 관련 이슈를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더불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해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율주행자동차법의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요구 사항도 수렴할 계획이다.

발족식에 이어 킥오프세미나도 개최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진행 중인 자율협력주행 실증사업, 자율주행전용시험장, 자율주행셔틀 실증 등 자율협력주행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상석 자동차관리관은 “공공사업 협의체를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간 의견조율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토부는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결과물이 자율주행 상용화와 관련 기술개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자율주행자동차법 시행 준비에 적극 활용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과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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