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C 연비 대회…리터당 무려 28.14km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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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30 10:31
크라이슬러 300C 연비 대회…리터당 무려 28.1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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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 28일, 300C 디젤 및 가솔린 모델을 대상으로 ‘300C 에코 드라이빙 시즌2’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차량의 연비 효율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운전 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총 15팀의 고객이 참가했으며, 여의도 63시티에서 출발해 올림픽대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 주유소까지 약 100Km 코스를 주행하며 진행됐다. 특히, 대회 전 타이어 공기압 측정, 주유구 봉인 등을 통해 공정성을 높였다. 

   
▲ 크라이슬러코리아가 300C 에코드라이빙 시즌2'를 실시했다

300C 가솔린 부문 우승은 공인연비(복합 9.5km/l)보다 두배나 높은 18.34km/l를 기록한 이정구씨가 차지했고, 300C 디젤 부문 역시 리터당 28.14km를 달려 공인연비(복합 13.8km/ℓ)보다 두 배나 많이 주행한 김만석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정일영 이사는 “지난 대회가 서울을 벗어난 외곽 국도에서의 효율성을 측정한 대회였다면 시즌2는 매일 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일상의 코스에서 보다 현실적인 연비를 측정하는 행사였다”면서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시간대임에도 300C 디젤과 가솔린 모델이 모두 공인연비 대비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냄으로써 미국 브랜드의 효율성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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