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 비용 전액 지원
  • 권지용 인턴
  • 좋아요 0
  • 승인 2019.08.07 16:59
서울시,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 비용 전액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노후 건설기계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신형(저공해) 엔진으로 교체하는 경우 차량 소유주의 부담금을 전액 면제한다. 기존에는 장착 및 교체 비용의 약 10%에 해당하는 78만원~443만원을 내야만 했다.

혜택 대상은 2005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와 굴착기, 덤프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5종이다. 이들은 서울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약 71%를 차지한다.

더불어 기존 5등급 노후경유차에만 지원했던 조기 폐차 지원금 대상도 도로용 3종 건설기계까지 확대 지원한다. 차량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및 보조금 관련사항은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