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대응 서비스 공동 개발
  • 권지용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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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05 14:21
맵퍼스-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대응 서비스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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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사고 대응 서비스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맵퍼스와 한국도로공사는 실시간 위치 정보 기반의 ‘협력형 사고 대응 서비스’를 활용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와 2차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맵퍼스는 고속도로 위 돌발 상황에 의한 차량 급감속 또는 정차 등 정보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는 맵퍼스가 제공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CCTV를 확인한 후, 교통사고로 인지할 경우 소방방재청과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긴급 출동을 요청하거나 운전자와 직접 긴급 통화를 해 상황 대처 요령을 안내할 방침이다.

양사는 고속도로 사고에 대한 신속한 감지와 안내를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0월 말부터 테스트를 거쳐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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