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세종시에서 5G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4일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G 기술 및 자율주행 사업 실증 계획 등을 공개했다. 부산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주요인사 50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이내믹 정밀지도, 5G 기반의 C-V2X, 관제센터 등을 구축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공유를 위한 밑바탕을 마련하고, 세종시를 자율주행 실증 및 서비스 상용화를 선도하는 규제자유특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주식 기업부문장은 "자율주행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해 실증 서비스에 필수적인 5G 통신망과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지속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자율주행 생태계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ICT 기술의 양적·질적 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