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혼족’을 위한 베뉴 출시…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눈길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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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1 17:19
현대차 ‘혼족’을 위한 베뉴 출시…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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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1일 경기도 용인에서 신형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반영한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사이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겨냥했다.

외관 전면부는 상·하향등을 배치한 분리형 헤드램프와 독창적인 격자 무늬의 캐스케이딩 그릴로 신차의 개성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유니크한 C필러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 구성과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단단한 모습을 갖췄다.

특히,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더불어 신차는 10종의 외장 컬러와 3종의 루프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투톤 루프 선택 시 전후 범퍼, 휠 아치, 도어 등에 외장 컬러와 다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할 수 있다.

실내는 개방감이 강조된 수평형 레이아웃과 T자형 크래시패드, 다이얼 타입의 컨트롤 버튼 등이 배치됐다.

베뉴는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CVT가 짝을 이룬다. 복합연비는 13.7km/ℓ(15인치 타이어, IVT 기준)를 확보했다.

노말, 스포츠, 에코 등 3가지 드라이브 모드와 함께 머드, 샌드, 스노우 등 주행 환경에 따른 2WD 험로 주행 모드가 지원된다.

신차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이외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원격 시동 기능,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베뉴의 최대 강점으로는 다양한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이 꼽을 수 있다. 튜익스(TUIX) 선택품목으로 ▲적외선 무릎 워머 ▲스마트폰 IoT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 & 스피닝 휠 캡 ▲컨비니언스 패키지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 ▲반려동물 패키지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등이 있다.

현대차 베뉴의 트림별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스마트 M/T 1473만원 ▲스마트 IVT 1620만원 ▲모던 1799만원 ▲플럭스 2111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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