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출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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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5 10:58
지프,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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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1992년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600만대를 넘은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다. 이로써 지프는 국내에서 그랜드 체로키 3.6 가솔린 3종, 3.0 디젤 2종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은 최상위 트림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이 조화를 이룬다. 외관 디자인은 세련된 프론트 그릴과 LED 안개등, 테일 램프 등 LED 패키지와 커맨드뷰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 틴티드 윈드실드·프론트 도어 글래스, 크롬 디자인으로 감싸진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20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한눈에 들어오는 7인치 디스플레이와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팀, 전 좌석 열선 가죽시트, 앞 좌석 통풍 시트 등의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60:40 폴딩이 가능한 2열 좌석은 적재 용량을 최대 1690L까지 늘려준다. 또한, 풍절음 감소를 위해 이중 접합 유리를 적용했으며, 패들 시프터,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등을 적용해 편안한 실내 공간을 마련했다.

이외 전·후방 센서와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주차 편의를 높이고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도 탑재했다.

3.6L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은 286마력(ps), 최대 토크는 35.4kg·m에 달한다.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락 모드를 설정 가능한 셀렉 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되어 간단한 다이얼 조작만으로 다양한 지형에 맞는 주행모드를 설정 할 수 있다. 이외 쿼드라 트랙 4WD 시스템, 쿼드라 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까지 적용되어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2019년식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모델의 판매 가격은 7340만원이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속적인 인기와 성원에 힘입어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라인업에 최상위 트림인 써밋 3.6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프리미엄 SUV의 시작인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 차별화된 정통성과 진정한 아메리칸 럭셔리를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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