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에서도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를 운영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경찰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열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제 2터미널 여행객의 경우 제 1터미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도로교통공단은 7월 1일 제 2터미널에서 개소식을 열고, 국제운전면허 발급과 자동차운전면허 적성검사 연기신청 등 운전면허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제 2터미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는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국제면허발급센터는 국민 맞춤형 공공기관 고품질 행정서비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편익 증대를 위한 운전면허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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