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연비 30% 향상된 신형 엔진 개발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4.04.11 11:58
도요타, 연비 30% 향상된 신형 엔진 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요타가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엔진을 내놓는다.

▲ 도요타가 다이하츠와 공동 개발한 신형 1.0 가솔린 엔진

10일, 도요타는 기존 대비 연비가 최대 30% 이상 향상된 새로운 엔진을 개발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14종의 신형 엔진을 신차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측은 "이번에 개발한 엔진은 열효율을 높여 연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할 부분변경 모델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1.3리터급 가솔린 엔진의 경우 하이브리드에만 사용했던 앳킨슨 사이클을 적용해 기존 대비 연비가 15% 좋아졌으며, 다이하츠와 공동 개발한 1.0리터급 가솔린 엔진도 연비가 약 30% 향상됐다고 말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앞으로 선보일 신형 엔진은 주행성능과 연비향상을 모두 만족시켰다"면서 "고연비 엔진을 통해 더욱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