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전면파업 철회…임단협 재협상 재개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19.06.12 17:27
르노삼성 노조 전면파업 철회…임단협 재협상 재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르노삼성 부산공장

르노삼성 노조가 전면 파업을 철회했다. 전면 파업을 선언한 지 일주일 만이다.

르노삼성 사측은 생산율이 평소에 못 미치자 12일부터 주간 근무조만 운영하는 등 부분 직장 폐쇄를 단행하고, 파업 기간 생산 차질이 하루 120억원에 달한다며 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압박했다. 사실상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라는 최후통첩이었다.

르노삼성 노조는 사측의 통보 이후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전면 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측도 이날 시작한 부분 직장 폐쇄를 철회하고, 13일부터 정상 조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삼성 노사는 임단협 재협상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