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후원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92개국 610명 출전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19.06.11 13:39
현대차 후원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92개국 610명 출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가 공식 후원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6일까지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개최된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지난 1931년부터 개최되어 올림픽과 더불어 양궁 부문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는 대회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92개국 6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양궁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리커브,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현지 시각으로 10일 공식 개막해 15일~16일 결승전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회 기간 투싼, i30 패스트백, i30 왜건 등의 차량을 조직위원회와 선수들의 이동 수단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양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네덜란드에서 출시를 앞둔 i30 N-라인을 비롯해 i30 N 패스트백, 투싼, i10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세계양궁협회 우르 에르데네르 회장은 “이번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참가 선수가 600명을 돌파한 양궁 대회 사상 가장 큰 대회”라며 “전 세계인이 네덜란드에서 양궁의 재미를 느끼고 선수들의 우수한 재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선수가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세계 양궁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