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 中 중고차 수출 본격화…연 100만대 규모 전망
  •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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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4 14:57
[중국소식] 中 중고차 수출 본격화…연 100만대 규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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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 내 자동차 판매 및 무역 촉진을 위해 중고차 수출을 허용하고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베이징, 텐진, 상하이, 광동 등에서 중고차 수출을 본격적으로 허용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중국 중고차 시장 규모는 1382만대로, 2808만대가 판매된 신차의 절반 수준이다. 여타 시장에서 중고차 수출이 전체 중고차 거래량의 10%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중국의 중고차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연 100만대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이번 중고차 수출 허용 조치가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외 무역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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