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어디가 제일 저렴해?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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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14 11:16
5월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어디가 제일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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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리서치 회사 ‘밸류챔피언’이 5월 국내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 순위를 공개했다.

먼저, 중형차를 운행하는 38세 부부 운전자(모두 35세 이상)의 경우 11개 손해보험사의 평균 보험료는 약 46만원으로 나타났다(전담보 기준). 해당 조건에서 자동차 보험료는 ▲삼성화재 ▲흥국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순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26세 남성(기명1인), 소형차를 기준으로 견적을 낸 신규 자동차 보험료는 평균 약 146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보험사는 ▲MG손해보험이며,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등이 뒤를 이었다. 신규 자동차 보험 가입자는 다른 운전자 그룹보다 보험료 인상률이 가파른 것으로 전해졌다. 11개 손해보험사 중 최근 4달 간 보험료를 인상한 곳은 6곳이며, 평균 인상률은 4.97%에 달했다.

자차담보를 포함하지 않는 책임보험은 평균 33만원이며, ▲MG손해보험 ▲흥국화재 ▲더케이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순으로 낮은 보험료를 책정했다. 연초보다 보험료가 소폭 인하된 책임보험은 보험사별 순위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밸류챔피언 측은 “여러 손해보험사가 핵심 그룹의 보험요율 조정을 통해 손해율 개선을 꾀하고 있다”며 “회사별 마케팅 정책과 위험관리 정책에 따라 향후 자동차 보험료가 어떻게 계산되고 변동하는지 지켜봐야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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