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적수가 없다…사상 첫 '연속 원투 피니쉬'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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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7 17:12
메르세데스 AMG, 적수가 없다…사상 첫 '연속 원투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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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뜨고, 르노와 페라리는 고배를 마셨다.  

지난 6일(현지시각) 열린 F1 2014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가 나란히 1·2위를 석권했다. 

▲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의 루이스 해밀턴(우)과 니코 로즈버그(좌)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대회에서 5.412km의 서킷 57바퀴(총 308.238km)를 1시간39분42초7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주파해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위를 기록해 폴포지션으로 출발한 니코 로즈버그는 루이스 해밀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은 2014년 그랑프리에서 3연속 우승과 동시에 사상 첫 연속 원-투 피니쉬를 기록했다. 

▲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나란히 1·2위로 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110점으로 1위(컨스트럭터 순위)를 유지했으며,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61점으로 1위(61점), 루이스 해밀턴은 50점으로 2위(50점)를 기록했다.

우연의 일치일지 몰라도 메르세데스 엔진을 장착한 팀들이 비교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컨스트럭터 순위를 보면 메르세데스팀(111점)에 이어 포스인디아-메르세데스가 44점으로 2위, 맥라렌-메르세데스가 43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지난해 챔피언이던 레드불레이싱-르노팀은 35점으로 4위, 페라리는 33점으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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