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앞둔 미쓰비시 파제로, 파이널 에디션 출시…700대 한정 생산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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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6 12:00
단종 앞둔 미쓰비시 파제로, 파이널 에디션 출시…700대 한정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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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일본서 단종을 앞둔 미쓰비시 파제로가 파이널 에디션으로 등장했다. 파제로 37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는 파이널 에디션은 단 700대만 한정 생산된다.

파제로 익시드를 기반으로 하는 파이널 에디션은 선루프, 루프 레일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 스페어타이어 커버와 파제로 배지가 적용된 머드 플랩 등 새로운 액세서리 패키지도 출시된다.

실내에는 전동식 시트, 가죽 커버 및 반짝이는 ‘파이널 에디션’ 창틀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3.2L 4기통 디젤 엔진과 5단 자동 변속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4.8kg·m를 발휘한다. 후륜 차동기어 잠금장치가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가격은 세금 포함 453만600엔(한화 약 4700만원)으로 시작한다. 구매자에게는 미쓰비시의 브랜드인 ‘시티즌’ 손목시계와 스페셜 스티커를 제공한다.

파제로는 우선 일본에서만 단종되며, 다른 시장에서는 파제로 및 파제로 스포츠 모델 재고를 계속 판매한다. 영국 미쓰비시는 이미 파제로 수입을 중단했으며, 유럽 지역 내 재고량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 본사 측은 “후속 모델에 대한 계획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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