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올-뉴 베르사 美서 공개…올 여름 출시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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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5 11:41
닛산, 올-뉴 베르사 美서 공개…올 여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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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토투가 뮤직 페스티벌에서 ‘올 뉴 베르사’를 공개했다. 

2020년형 베르사는 신형 알티마의 축소판으로 보인다. 헤드램프를 품은 V-모션 그릴이 전방에서 후방까지 유려하게 흐르고 있다. 근육질의 캐릭터 라인이 들어간 보닛과 보다 비스듬하게 누운 윈드스크린이 디자인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베르사는 매끈한 보디워크와 두드러지게 드러난 캐릭터라인이 테일램프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릴 모조 플로팅 루프가 장착됐다. 

내부는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공식적인 내용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공개된 사진에서는 SR 트림에 플랫-바텀 스티어링 휠과 하이테크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가 탑재됐다. 하이테크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커다란 디스플레이와 함께 디지털로 적용되지만 스피드오미터는 아날로그 방식이 사용된다. 

신형 베르사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닛산 세이프티 실드 360와 블라인드 소팟 워닝, 리어 크로스 트래픽 얼러트, 인텔리전트 드라이버 얼러트니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된다.

엔트리 모델은 리모트 키리스 엔트리, 푸시 버튼, 그리고 파워 윈도우가 기본 장착된다. 최상위급에서는 히팅 프런트 시트와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오토매틱 에너지 브레이킹, 보행자 감지, 리어 오토매틱 브레이킹, 레인디파처 워닝, 그리고 하이빔 어시스트가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1.6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 토크 15.7kg·m이다.

닛산 측은 “세그먼트의 구매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신차 판매는 올 여름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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