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뉴욕] 아우디, 신형 R8 美 계약 개시…1억9300만원부터
  • 육동윤
  • 좋아요 0
  • 승인 2019.04.12 18:07
[2019 뉴욕] 아우디, 신형 R8 美 계약 개시…1억9300만원부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가 다음주 개최되는 뉴욕오토쇼에 R8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품한다. 신형 R8은 미국 시장에서 올 여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작년 가을 최초 공개된 신차 허니콤 매시 그릴, 새로운 스포일러, 그리고 세 개의 후드 슬릿이 적용돼 한층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보다 어둡게 처리한 헤드램프와 변경된 스타일의 사이드 스커트 및 리어 범퍼, 디퓨저가 장착됐다.

내부에는 파스텔 실버와 팔로미노 브라운이라 불리는 새로운 두 개의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됐다. 룸미러도 변경됐으며, LED 인테리어 램프,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그리고 13개 스피커로 이루어진 뱅 앤 올룹슨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5.2L V10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562마력, 최대토크는 56.0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96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23km/h다.

퍼포먼스 쿠페 트림의 경우 0-96km/h 도달 시간이 3.2초, 최고속도는 330km/h이다. 로드스터 트림은 0-96km/h가 3.3초, 최고속도는 328km/h이다.

가격은 R8 V10 쿠페 모델이 16만9900달러(한화 약 1억9340만원)부터 시작하며, 스파이더 모델이 18만2100달러(약 2억730만원), 퍼포먼스 모델이 19만5900달러(약 2억2200만원)에서 20만8100달러(약 2억3692만원)로 책정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