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레이싱이 ‘인디아나폴리스 500’ 시리즈에 참가할 레이싱카 #66을 11일(현지시간) 선보였다.

레이싱카 #66은 1972년 인디아나폴리스 500에 출전했던 마크 도노휴의 ‘맥라렌 M16C’를 계승한 모델이다. 파파야 오렌지와 블루 색상이 상징이며, 현행 ‘맥라렌 MCL34 포뮬러1’ 모델도 이 색상을 유지한다.

2017년 인디아나폴리스 500에서 엔진 문제로 리타이어를 선언했던 맥라렌은 올해 새로운 엔진으로 교체했다.

드라이버는 페르난도 알론소다. 앞서 모나코 그랜드 프릭스와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거둔 알론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삼관왕을 노리고 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나의 희망은 트리플 크라운을 획득하는 것이다”며 “반갑게 맞아주는 미국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103회차를 맞은 인디아나폴리스 500는 다음달 26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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