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SUV 전초기지 '스파턴버그' 공장 확대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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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4 15:12
BMW, SUV 전초기지 '스파턴버그' 공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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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턴버그 공장 내부. X4가 조립되고 있다.

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새로운 대형 SUV 'X7'을 생산하게 되며 공장 규모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BMW 스파턴버그 공장은 X3, X5, X5 M, X6, X6 M 등 X1을 제외한 모든 SUV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모델인 X4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어서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X7은 201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생산 라인 확장과 동시에 종업원 수도 10% 증가해 기존 약 8천명에서 총 8천8백명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스파턴버그 공장은 BMW 그룹 생산 네트워크에서 생산량 기준 최대 공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스파턴버그 공장은 2013년에 총 29만7326대를 생산했고, 근무일 기준으로 현재 하루에 약 1100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BMW 스파턴버그 공장의 연간 수출액은 미화 총 75억달러(약 7조93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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