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에 특화된 정비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올 3월부터 연말까지 엑시언트 프로 트랙터로 화물 운송 중 차량이 고장 나 차량을 대차하는 고객에게 비용을 보상해주는 '차량 대차 비용 지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

현대차는 이 서비스를 통해 상용차 고객이 차량 고장으로 입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정비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엑시언트 프로 구매 고객과 정비사를 1:1로 연결해주는 '블루핸즈 전담 정비사 제도'를 시행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엑시언트 프로 신차 품질 점검을 위한 내부 상황실 운영, 현대 트럭&버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상용차 예약 정비 시스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 상용차 고객 편의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는 주로 고객들의 생계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정비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 차종을 확대하는 등 상용차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