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공유자전거 스타트업 일레클과 손잡다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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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6 10:53
쏘카, 공유자전거 스타트업 일레클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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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공유자전거 스타트업 일레클에 투자를 진행한다.

쏘카는 지난해 8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에 첫 투자를 진행한 이후, 국내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에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쏘카는 차량 공유, 승차 공유를 넘어 기존 차량 및 대중 교통이 충족하기 어려운 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분야를 확장해 도시교통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일레클은 서비스 시작 3주 만에 재사용률 70%를 달성하며 국내 전기자전거 공유 시장을 열었다. 쏘카와 긴밀한 협업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상암에서 진행한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3월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해 350대 규모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내 각 지자체와 서비스 확장을 협의해 전국 2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동 해결이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차량 수는 줄어들 수 있고 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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