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택시, 어려운 부산 택시 호출도 한번에…향후 지역 확대
  • 신화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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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5 17:53
티원택시, 어려운 부산 택시 호출도 한번에…향후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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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호출 애플리케이션인 ‘티원택시’가 부산 특화형 플랫폼을 구축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티원모빌리티는 지난 2월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교통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부산형 티원택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개인택시들은 티원택시 앱으로 지역 특화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원모빌리티는 이에 필요한 관제 및 배차 시스템을 제공하고, 빅데이터 수집과 상황별 탄력요금제 적용을 위한 앱 미터기 개발 등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기사용 앱으로 부산시 장애인 바우처 이용자의 콜센터 호출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다. 이를 해당 지자체와 연동하면 복지교통 행정에 수반되는 예산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티원모빌리티는 지역특화형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비용 등에 대한 예산 및 행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대중교통과 연계한 호출부터 전화콜 병행 호출 연계 서비스, 수요 응답형 합승 셔틀 택시, 각 지자체 바우처 택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티원모빌리티 문진상 대표는 “티원택시는 전화콜, AI음성인식, 목적지 입력 없는 원터치콜 등 고객의 상황별, 지역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향후 택시를 중심에 두고 공급단, 지자체, 대중교통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형 최적화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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