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월 실적 발표… 전년 대비 15.2% 증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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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01 16:05
기아차 3월 실적 발표… 전년 대비 1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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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2014년 3월, 국내 3만9005대와 해외 23만2997대 등 총 27만200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는 소폭 감소했으나 이를 해외 시장에서 만회했으며,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가 있었던 작년과 비교해 국내 공장 생산분이 증가해 전체적인 판매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국내 판매는 3만9005대로, 전년 대비 1.3% 줄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9169대, 봉고 트럭 5231대, K5 4549대, K3 4440대, 스포티지R 4223대 등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K9 판매량은 613대로, 700대가 팔렸던 2012년 9월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하비 역시 1102대가 팔려 2008년 3월 이래 6년 만에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1~3월 국내 판매량은 10만8005대로, 전년(10만8650대) 대비 0.6%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 생산 11만6313대와 해외생산 11만6684대 등 총 23만2997대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프라이드 3만5050대, K33만4977대, 스포티지R 3만4515대, K5 2만7581대, 쏘렌토R 2만2497대 등이 판매됐다. 

올해 3월까지 기아차의 해외 판매는 66만4193대로, 전년(59만3545대) 대비 1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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