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네바모터쇼] 혼다가 선보일 새로운 EV 콘셉트카
  • 육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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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4 10:09
[2019 제네바모터쇼] 혼다가 선보일 새로운 EV 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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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3월에 개최될 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사의 새로운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앞서 선보였던 이 모델의 스케치와 함께 양산형에 가까워진 모습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어반 EV 콘셉트 모델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선명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혼다는 이 새로운 모델을 “기능과 목적에 초점을 두고 깔끔하고 심플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케치는 기존 어반 EV에서 보았던 LED 헤드램프, 다른 운전자에게 메시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검정색 그릴, 보닛 중앙에 위치한 검정색 커버, 그리고 일반적인 리어뷰 미러 대신 리어뷰 카메라가 적용되는 모습이 매우 흡사하다.

지난해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아 양산형 모델은 3도어에서 5도어 레이아웃으로 변경된 모습을 했었다. 콘셉트 모델은 4인승이었지만 양산형 모델은 5명이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어반 EV는 앞쪽 힌지 도어와 뒤쪽 힌지 도어가 적용될 수 있다.

혼다는 이 차의 양산 버전이 올해 말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유럽형 첫 번째 EV 모델은 9월에 개최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뜻이다.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혼다의 이 전기차 모델은 2025년 혼다의 2/3 판매량을 차지할 전기차 기술을 보여주게 될 ‘일렉트릭 비전(Electric Vision) 계획의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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