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새로운 7시리즈 공개…'최고로만 골라 담았다'
  • 전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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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7 15:41
BMW, 새로운 7시리즈 공개…'최고로만 골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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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16일(현지시각),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7시리즈는 1977년 처음 출시된 BMW의 플래그십 모델로, 이번에 나온 모델은 6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BMW 측은 "새로운 7시리즈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및 커넥티드 기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길어졌다. 전장이 22mm 늘어나면서 일반 모델은 5120mm, 롱휠베이스 모델은 5260mm다. 전폭과 전고는 동일하다. 여기에 전면부 높이를 50mm 키우고, 키드니 그릴도 40%가량 넓혀 강력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보닛의 뚜렷한 윤곽선과 더 커진 엠블럼도 시선을 사로잡니다. 헤드램프는 더욱 얇아졌는데, 전 모델에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또, 옵션으로는 500m까지 비춰주는 BMW 레이저 라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전면 에이프런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됐으며, 크롬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측면의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하단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은 사이드 패널과 직각을 이루며 후면 에이프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다.

후면 에이프런도 전면과 디자인 통일성을 높여 일체감을 강조했다. L자형 후미등은 레드 및 블랙 컬러의 표면 뒤에 배치해 윤곽을 더욱 강조하고, 35mm 얇아진 디자인으로 보다 정교한 느낌을 준다. 후미등을 연결하는 크롬바 하단에 수평 라인을 형성하는 6mm 두께의 얇은 조명이추가됐으며, 후면 에이프런에 통합된 배기 파이프는 크롬 테두리로 장식됐다.

실내는 더 고급스럽고 더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다. 퀼팅 면적을 넓힌 고급 나파 가죽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인테리어 옵션에는 금속 캐릭터 라인이 들어간 고급 원목 소재의 아메리칸 오크 다크(American Oak Dark)와 고광택 포플러 그레인 메탈릭 그레이(Poplar Grain Metallic Grey)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소음을 줄이기 위해 뒷바퀴 아치와 B 필러를 꼼꼼하게 방음처리했으며, 측면과 후면 유리창은 모델에 따라 더욱 두꺼운 유리를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 풀 디지털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주행 상황과 연동된 정보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보여주는 기능도 들어갔다. 운전자는 터치를 이용한 디스플레이조작, iDrive 컨트롤러, 스티어링휠 버튼, BMW 제스처 컨트롤 또는 음성 제어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뒷좌석에서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각종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선택사양으로는 바워스&윌킨스(B&W)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포함한 10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제공되는 뒷좌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있다.

파워트레인은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도 함께 선보인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 규정을 충족한다.

디젤 라인업에는 모두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750d xDrive와 750Ld xDrive는 최고출력 400마력,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5250~5750rpm에서 최고출력 585마력의 힘을 낸다. 750i xDrive와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은 530마력으로 이전보다 80마력 높였다. 

PHEV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존재감과 안락함은 물론,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하며,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745e, 745Le, 745L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 가능하다(유럽 기준).

BMW 최고의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회피 보조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교차로 경고,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며, 막다른 골목을 후진으로 빠져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최대 50미터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됐다.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은 올해 7월 이후부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상반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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