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작년 실적 및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8년 전년 대비 4.9% 늘어난 7만798대를 판매,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7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세계 5위시장의 입지를 굳혔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는 3만5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여기에 수입차 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SUV 라인업과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가 시장을 주도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서비스 인프라 확장 및 서비스 품질도 강화했다. 그 결과 2018년 12월 말 기준 54개의 공식 전시장, 6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1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 1100여 개의 워크베이를 갖추며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또, 전시장을 차량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및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전시장부터 서비스센터에 이르기까지 각 고객 접점에 디지털 요소를 심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옵션형 서비스 상품  ‘마이 서비스(My Service)’가 34곳의 서비스센터로 확대 도입되었으며, 연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은 1.6일로 전년 대비36% 단축했다.

특히 작년에는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적용된 트랙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를 오픈 및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진행함으로써자사 고성능 퍼포먼스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기회를 넓히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3년 연속 1위, 2018년 컨슈머인사이트 국산차·수입차 전체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부문 1위,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수입차 부문 2년 연속 1위 및 2018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글로벌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사회공헌 활동도 늘렸다. 자사의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현재까지 700여개 수도권 및 부산지역 초등학교와 사회복지기관의 총 1만5500여명의 어린이에게 교육을 실시 했으며, 지난 9월에는 서울특별시와 어린이 교통안전 공동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어린이 교통안전강화 및 교육기회 확대, 서울시민의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민관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3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한편, ‘최다 인원 동시 김장담그기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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