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아우디 '자동차 영역 한계 없다'…엔터테인먼트에 VR 결합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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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8 14:12
[CES 2019] 아우디 '자동차 영역 한계 없다'…엔터테인먼트에 VR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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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국제가전박람회(CES 2019)에서 자동차 실내 엔터테인먼트를 새롭게 정의했다. 

브랜드는 '디즈니 게임 앤 인터랙티브 익스피리언스'와 협업을 통해 차량 뒷좌석 승객을 위한 가상현실(VR) 콘텐츠 '마블 어벤져스: 로켓 레스큐 런'을 선보였다. 

CES 행사장에 마련된 아우디 e-트론에서 VR 안경을 착용하면, 환상적으로 묘사된 우주로 이동한다. 아우디 e-트론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조종하는 우주선으로 묘사되며, 탑승객들은 2019년 봄 개봉할 마블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로켓과 함께 소행성 지대를 통과한다. 해당 콘텐츠는 실제 차량 움직임이 VR에 실시간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이 우회전을 할 경우, 가상 현실 속에서 플레이어도 동일하게 우주선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속도를 높이면 VR 속 우주선도 속도를 높인다.

아우디 디지털사업 총괄 닐스 울니는 "창의적인 사람들은 우리 플랫폼을 활용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진정한 모험으로 탈바꿈시키는 멋진 세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아우디는 차량 및 디바이스, 콘텐츠 제작자들과 협력적이고 열린 접근 방식을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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