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 72만 원에 '쏘나타·투싼·벨로스터' 교체 사용 프로그램 출시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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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7 15:21
현대차 월 72만 원에 '쏘나타·투싼·벨로스터' 교체 사용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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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에 이어 현대차도 기간 내 브랜드 차종을 교체 사용할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을 선보였다.

현대 셀렉션은 월 이용 요금 72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기간 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등 3개 차종을 교체(월 최대 3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7일부터 10개월간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다. 계약-결제-차량 교체-반납 등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코나 일렉트릭 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48시간 무료 이용을 제공한다.

단, 차량 배송 및 회수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 한해 제공된다. 차량 교체도 최소 3일 전 앱을 통해 예약해야만 한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 가입자는 50명 한정이다. 만 26세 이상 본인 명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운전면허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해야 가입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적 공유 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의 차량 보유 시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 월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 현대 셀렉션을 시범 운영한다"라며 "고객분들이 현대 셀렉션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차종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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