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닛산, 현실·가상 세계 융합…'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다'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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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7 10:35
[CES 2019] 닛산, 현실·가상 세계 융합…'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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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ES 2019에 미래 커넥티드카를 위한 기술 'I2V(Invisible-to-Visible)'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I2V는 현실과 가상 세계를 융합해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고, 운전의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는 차량 내·외부 센서가 수집한 정보와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합해 자동차 주변 상황을 간편히 파악할 수 있으며, 도로 전방 상황을 예측하거나 건물 뒤편 혹은 커브 구간 상황까지 보여줄 수 있다. 운전의 즐거움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량 내부에 아바타가 나타나 사람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닛산종합연구소 수석책임 우에다 테츠로는 "I2V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함으로써 운전자는 자신감을 가지고 운전을 즐길 수 있다"며 "I2V의 쌍방향 기능은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사용할 수 있고 개개인의 흥미나 운전 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체험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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