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주행 중 시동 꺼짐…국토부 리콜 조사 착수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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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9 12:31
르노삼성 SM5, 주행 중 시동 꺼짐…국토부 리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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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SM5의 리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르노삼성 뉴SM5에 '주행 중 시동꺼짐' 가능성이 발견돼 결함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르노삼성 SM5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에 뉴SM5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늘자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조사에 나선 것이다. 결함 조사 결과는 오는 6~7월께 나올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2010년 1월부터 판매된 뉴SM5로, 르노삼성 내부 조사에 따르면 결함 추정 차량은 4017대, 결함 확정된 차량은 2289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엔진에 전원을 공급하는 하넥스 커넥터 배선의 접촉 불량이 주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동 꺼짐 문제가 발생한 차량 중 커넥터 불량으로 분류된 차들에 대해 AS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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