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메르세데스-벤츠는 공식적인 언베일링에 앞서 새로운 세대 CLA 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을 티저 이미지로 공개했다. 이번에는 실내 공간에서 운전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실내등을 밝혀주는 기능을 짧은 영상을 통해 선보였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신형 A클래스에서 센터 콘솔과 함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일부가 공개한 것인데, 여기서 내부 실내등이 운전자의 손 움직임에 따라 켜지고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앞으로 출시될 다른 벤츠 모델들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영상에서 볼 수 있는 왼쪽 운전석 버전의 2020 CLA는 대시보드의 오른쪽 위쪽에 ‘Edition 1’의 배지를 보아 스페셜 모델로 추측이 된다. 이 버전은 다른 CLA 라인업 모델들과는 달리 외부와 내부에 추가의 장비들을 갖출 것을 의미한다. 이 스페셜 모델의 공식적인 판매는 론칭 이후 프리미엄의 가격과 함께 최대 12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측된다.

A클래스가 세단 스타일로 나왔기 때문에 뉴 CLA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에서 유일한 엔트리-레벨 4도어 모델은 아니다. 뉴 CLA는 올해 말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A-클래스와 똑 같은 엔진을 얹게 된다. AMG 35와 AMG 45가 파생 모델로 나오게 되며 유럽과 북미에 판매를 시작한다. 물론 미국에 디젤 모델은 들어가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뉴 CLA를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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