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넥쏘, 미국서 첫 판매...승산 있을까
  • 김한용
  • 좋아요 0
  • 승인 2018.12.31 12:03
수소전기차 넥쏘, 미국서 첫 판매...승산 있을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 28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배너이(Van Nuys)에 위치한 딜러점 ‘키이스 현대(Keyes Hyundai)’에서 수소전기차‘넥쏘(NEXO)’의 미국 첫 고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수소전기차 ‘넥쏘(NEXO)’의 미국 첫 소비자인 토드 하크래드(Todd Hochrad)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은퇴한 공학자라고 알려졌다. 

현대차는 온ㆍ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미국 시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현대차는 이달 넥쏘의 미국 시장 본격 출시에 맞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넥쏘 옥외광고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미스터 모바일(MrMobile)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마이클 피셔(Michael Fisher)가 참여해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북부 캘리포니아 타호(Tahoe) 호수까지 약 900마일(약1448km)의 거리를 시승한 영상을 유튜브에 선보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국, 유럽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안전성,그리고 긴 주행거리를 갖춘 넥쏘야말로 궁극의 친환경차라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시장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넥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는 이달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 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