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알피느 A110 프리미어 에디션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한정판 모델 생산을 마친 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알피느는 1950~60년대 유럽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포르쉐와 경쟁하던 전설적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다. 

르노는 지난해 알피느 A110를 부활시키고, 1955대 한정 판매를 발표했다. 프리미어 에디션의 경우 계약 접수 며칠 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알피느 A110은 최고출력 248마력, 최대토크 32.6kg·f의 1.8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7단 DCT가 탑재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극단적인 경량화(공차중량 1080kg)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이다. 

프리미어 에디션은 프랑스 디에페 공장에서 제작됐다. 앞으로 생산될 양산형 모델은 67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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