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 위·변조 방지 기능 강화…참수리·태극무늬 홀로그램 등 변화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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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5 17:02
운전면허증 위·변조 방지 기능 강화…참수리·태극무늬 홀로그램 등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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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운전면허증 견본

도로교통공단이 위·변조 방지 기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공단 측은 현행 운전면허증의 홀로그램 원판 노후화에 따른 이미지 품질 저하 문제와 면허증 위변조 범죄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보안 성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의 경우 무궁화 무늬 홀로그램은 기존과 같으나,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와 한국을 대표하는 태극 무늬를 더했다. 더불어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는 없지만, 자외선 투사시 자동차 핸들 모양의 물결문양이 나타나는 숨김문자와 빛의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변환되는 보안 기법을 새롭게 새겼다. 여기에 유럽 화폐에서 사용되는 OVD 홀로그래피(시변각장치)를 이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글씨가 특정 면적을 이동하거나 2가지 이미지로 변화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은 12월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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