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포드와 경상용차 개발 협력…양사 합병설 일단락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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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23 11:38
폭스바겐, 포드와 경상용차 개발 협력…양사 합병설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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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포드와 손을 잡고 경상용차 개발 및 생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과 포드 양사는 최근 합병설 등이 제기됐지만, 그 소문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폭스바겐 측은 개발 및 생산은 공동으로 진행하지만, 마케팅과 가격 정책 등에서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사 모두 시장에서 경쟁사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지역과 제품에 있어 두 회사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크다"며 "경상용차 공동 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는 두 회사의 미래 협력 구축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경상용차 외에도 상호 협력 가능성이 있는 사업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폭스바겐은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기술에 5000만 달러(5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폭스바겐 헤르베르트 디스 CEO는 "폭스바겐의 전략 목표 중 하나는 혁신의 진보를 앞당기는 것"이라며 "우리는 미래 모빌리티  투자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우리의 전략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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