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형 싼타페 '셩다' 공개…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 탑재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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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16 11:22
현대차, 중국형 싼타페 '셩다' 공개…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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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8 광저우 모터쇼에서 지문인증 출입 및 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胜达)'를 공개했다.

셩다는 올해 국내 출시된 신형 싼타페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현지전략형 모델이다. 

전반적인 외관은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세부적으로 헥사고날 패턴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과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미래지향적인 리어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국내 모델보다 100mm나 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현대차는 셩다에 최초로 도어 개폐 및 시동이 가능한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열쇠 없이도 차량 도어 개폐와 시동이 가능하며, 시트와 아웃사이드 미러도 운전자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된다.

베이징현대 셩다의 실내 / 출처=모터그래프 커뮤니티

이뿐 아니라 ▲후석 승객 알림 기능(ROA) ▲안전 하차 보조(SEA) ▲바이두 두어(Duer) OS 음성인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베이징현대 셩다(싼타페)의 뒷모습 / 출처=모터그래프 커뮤니티

베이징현대는 "현대차는 나날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시도해왔고 그 중심에는 셩다가 있다"며,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한 ‘셩다’가 중국 고급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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