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R8' 페이스리프트 공개...더욱 공격적인 디자인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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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6 20:27
2019년형 'R8' 페이스리프트 공개...더욱 공격적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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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4일(현지시간) 2019년형 R8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R8은 지난 세대에 비해 더 날카롭고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신형 R8에는 아스카리 블루(Ascari Blue) 색상이 새롭게 추가되며, 객실 내부에는 알칸타라 트림과 기존 R8에서 유지된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

전면부는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그릴은 더 넓어지고 직선 라인이 강조돼 강인한 인상이다. 헤드라이트 아래에 위치한 인테이크는 기존 모델과 대비해 더욱 각진 모양으로 바뀌었고 와일드해졌다.

측면에는 전방 디퓨져와 연결되는 사이드립을 토대로 날카로운 인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후면부는 직사각형 구조와 핀 레이어 구조가 눈에 띈다. 하단에는 V10 엔진을 담당하는 커다란 타원형 티타늄 배기구가 배치됐으며 리어 범퍼페시아에는 새로운 통풍구가 설치됐다.

아우디 'R8' 실내

2019년형 아우디 R8의 동력원으로는 기존과 동일한 자연흡기 5.2리터 V10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이 570마력으로 30마력 향상됐고, 56.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퍼포먼스 버전인 V10 플러스 모델은 최고출력 620마력으로 10마력 향상됐고, 최대토크는 59.1kgm으로 2.0kgm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기본 모델이 3.4초, 퍼포먼스 모델이 3.1초를 기록했다.

아우디 엔지니어는 “신형 R8의 서스펜션 셋팅 최적화를 통해 개선된 스티어링 시스템은 향상된 조향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R8 페이스리프트 쿠페 모델은 내년 초에 유럽부터 출고가 시작되며 곧 천장이 개폐되는 스파이더로도 출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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