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고 상용차 품질인증제' 도입…투명성·안전 등 확보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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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0 15:53
현대차 '중고 상용차 품질인증제' 도입…투명성·안전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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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오토플러스가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MOU 파트너사인 오토플러스는 국내 최대 중고차 상품 공장을 보유한 자동차 유통 관리 전문기업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내년 초부터 중고 상용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중고 상용차를 믿고 살 수 있도록 현대차가 품질을 보장한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검사 및 수리 부분에 대한 전문 기술과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며, 오토플러스가 차량 정밀 검사 및 품질 개선 등 상품화 과정를 진행한다. 더불어 상용 인증 중고차 전용 금융 상품을 출시해 고객 안전과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사로서 신차를 판매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의 신차 구매부터 중고차 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위탁사의 상용차 전용 상품화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초부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 중고 시장이 한층 투명해져 상용차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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